사정 업무를 총괄하는 민정수석의 업무 특성상 '국회 불출석'은 사실 관례처럼 받아들여져 온 측면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 사례, 극히 드물긴 했지만 있기는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참여정부 때 문재인 당시 수석과 그 후임자였던 전해철 전 수석이 그 주인공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민정수석 때 상임위를 바꿔가며 국회에 세 차례나 출석한 진기록을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03년 10월 6일 법사위의 대검 국감과 이튿날 재경위의 예금보험공사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했고, 이듬해 1월 19일 운영위 현안보고에도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6년, 전해철 의원도 민정수석 당시 운영위 국감에 출석해,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한 사례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곽상도,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서 출석요구가 빗발쳤지만, 두 수석은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의 엄호 속에 출석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81223229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